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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vs파킹통장] 발행어음이란? 파킹통장과의 공통점, 차이점은?생활정보꿀팁 2023. 2. 7. 11:54반응형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이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 발행어음입니다. 고객이 종금사에 돈을 맡기면 회사는 그 돈으로 다양한 금융 수단에 투자하고 투자를 통해 얻은 손익을 바탕으로 원금+수익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투자자가 직접 예치기간과 금액에 적합한 상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자기 자본 4조 이상의 회사가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야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현재 (2023년 2월 7일 기준) 4개 증권사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발행이 가능합니다.
발행어음의 종류
발행어음은 크게 약정식 (만기형), 적립식, 수시식으로 나뉩니다.
- 약정식 발행어음: 사전에 지정한 기간 동안 발행어음을 매수하고 지정된 이자를 받아가는 유형 (예금 상품과 유사)
- 적립식 발행어음: 매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발행어음, 매일 or 매월 금액을 추가 납입한 후 원금+이자를 받아가는 유형 (자유적립식 적금과 유사)
- 수시식 발행어음: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매일 이자가 책정되어 입금되는 유형 (파킹통장과 유사)
- 발행어음 CMA: 종합자산관리계좌 (CMA)를 통해 발행어음을 운용하는 유형 (수시식 발행어음과 유사)
각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하고 이자가 다르기 때문에 금액의 정도와 예치 기간에 따라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대체로 발행어음의 금리는 적립식>약정식≥수시식=CMA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증권사 별 발행어음
현재 국내에서 발행어음을 운용하고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으로 4 곳입니다. 4곳의 증권사의 신용등급은 한국투자증권 (AA), 미래에셋증권 (AA), NH투자증권 (AA+), KB증권 (AA+)이며 각 증권사에서 기간, 금리 등이 다른 상품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별 발행어음 종류 및 금리 아래와 같습니다.
종류 기간 한국투자증권
(2023.01.02 기준)미래에셋증권
(2023.01.27 기준)NH투자증권
(2023.02.06 기준)KB증권
(2023.01.30 기준)약정식 ~30일 연 3.80% - 연 3.70% 연 3.70% 31~60일 연 3.80% 연 3.70% 연 3.70% - 61~90일 연 3.80% 연 3.70% 연 3.70% 연 3.80% 91~180일 연 4.50% 연 4.10% 연 3.75% 연 4.00% 181~270일 연 5.10% 연 4.35% 연 3.95% 연 4.10% 271~364일 연 5.15% 연 4.45% 연 4.05% - 365일 연 5.25% 연 4.50% 연 4.15% 연 4.20% 적립식 365일 연 5.35% - 연 5.00% 연 5.00% 수시식 - 연 3.80% 연 3.70% - (법인만 가능) 연 3.70% CMA - 연 3.80% 연 3.70% 연 3.70% 연 3.70% * 각 상품 별로 최소 매수 금액이 상이함 금리로 보았을 때 4 곳의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금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립식 상품은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3곳의 증권사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시식의 경우 4 곳의 증권사가 거의 동일한 금리의 상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증권의 경우에는 3개월 또는 마다 금리가 다른 발행어음 상품을 재투자하는 step-up 발행어음 상품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증권사 별로 특징이 모두 다르니 단순 수익률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알맞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발행어음 vs 인터넷 뱅킹 파킹통장 비교
이전에 인터넷 뱅킹 파킹통장에 대해 정리하였었습니다. 파킹통장에 대해 정리한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각 파킹통장의 기간별, 예치금액별 차이를 알아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발행어음과 인터넷 파킹통장의 공통점, 차이점에 대해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행어음 인터넷 파킹통장 운용사 증권사 인터넷 은행 수시 입출금 수시식, CMA의 경우 가능 가능 수익률 연 3.7~3.8% (2023.02.07 기준) 연 2.3~4.0% (2023.02.07 기준) 기간 1일~365일 제한 없음 예금자 보호 불가 가능
마무리
지금까지 발행어음의 종류, 특징, 파킹통장과의 공통점 및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발행어음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상품을 매매할 수 있고 약정식, 적립식, 수시식 증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현재 발행어음을 발행하는 증권사가 자기 자본이 검증되었다는 점을 생각하였을 때 우려하는 위험은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기존 은행 예금의 대체 수단으로 발행어음과 더불어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서로 차이점이 있으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준 금리가 높아져 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발행어음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통해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자금 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KB증권 홈페이지
* 각 상품의 이율 및 약관은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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